관절센터는 뼈와 골절 등의 질환과 외상을 담당하며,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다양하게 적용하는 분야이다. 또한 수부, 어깨관절, 고관절, 무릎관절, 척추관절, 족부 및 족관절, 골종양, 스포츠 의학, 소아정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지고 있으며, 인공관절수술 및 관절내시경 수술 등 다양한 수술기법으로 환자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릎 관절(슬관절)에는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부인대 및 외측부인대의 4가지 인대가 있어 무릎의 안정성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과도한 운동이나 외상으로 십자인대가 찢어지거나 파열된 상태를 십자인대 손상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운동 중 외상에 의해 발생하며,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의해 무릎 관절이 뒤틀리며 안쪽, 바깥쪽, 앞쪽으로 심하게 꺾이는 경우 발생합니다. 축구나 스키 등의 운동 중에 빠른 속도로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상대방 선수와 충돌 시, 점프 후 착지할 때, 교통사고 시 주로 발병합니다.
부분 파열인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습니다. 무릎 내부에서 인대가 뚝하고 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고 통증으로 보행이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무릎 내 관절에서 출혈이 생기며 부종과 무릎 주위에 검푸른 멍이 생기기도 합니다. 무릎의 불안정하여 서있거나 내딛을 때 무릎이 지탱하지 못하고 갑자기 구부러지는 증상이 생깁니다.
무릎 관절을 반대측 무릎과 비교하면서 이학적 검사를 하고 무릎 관절의 스트레스 X-Ray 검사,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시행하여 대부분의 경우 진단됩니다.
십자인대 파열시 초기 치료로는 관절의 안정 또는 휴식을 취하며 냉찜질을 해줍니다. 압박 붕대를 하고 다친 다리를 심장부위보다 올려서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되고 불안정성이 심하지 않으면 근력 강화 훈련, 보조기 착용, 석고 고정 등의 보존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되고 불안정성이 심하면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시행하는데 환자 본인의 슬개건, 반건양건, 박건이나 사체에게 기증받은 아킬레스 건이나 슬개건으로 십자인대 이식술을 시행합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이 경과되면 반복되는 관절의 비정상적 전방 전위로 관절 사이에 위치하는 반월상연골이 파열되고, 관절연골이 비정상적으로 마모되어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술을 하여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불안정성을 회복하지만 장기간의 재활 운동이 필요합니다.
반월판 연골은 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이며,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월판 연골의 기능은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무릎이 받는 충격을 완화해 주고 무릎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젊은 연령의 환자에서 발생하는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대부분 외상의 결과입니다. 대개 무릎에 회전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므로 스포츠 운동 중 손상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반월상 연골 손상은 중년 이상의 나이에 외상 없이 발생하는데, 이는 일종의 퇴행성 질환입니다. 남자보다 여자에서 흔하며 일상 생활 속에서 무릎에 누적된 부하와 스트레스가 병변의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을 조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더 심하고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통증은 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며 통증과 종창으로 운동제한 소견이 보일 수 있습니다. 슬관전 운동 중 갑자기 무릎이 구부려지지도 않고 펴지지도 않는 잠김 현상도 나타날 수 있으며 계단을 내려가거나 뛰어내릴 때, 안정성을 잃고 갑자기 힘이 빠지는 현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외상의 병력, 관절면의 통증 등을 확인하고 세밀한 이학적 검사로 대부분 진단이 가능합니다. * 맥머레이(McMurray) 검사 :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관절을 90˚로 만들어 발목이나 발을 잡고 안쪽과 바깥쪽으로 회전시키면서 통증이나 소리로 판단
MRI는 90%를 상회하는 정확성을 가지며 연골파열의 확진을 위한 검사 중 하나이고 또한 동반된 다른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절경 검사는 마취한 후, 내시경으로 직접 보면서 동시에 파열된 연골의 제거나 봉합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검사라기보다는 일종의 수술입니다.
반달연골에 이상이 있다고 다 수술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월상 연골의 노화과정에 따른 수평 파열은 중, 노년에게서 외상 없이 발생하고, 대개 퇴행성관절염을 동반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비수술적인 방법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골 파열의 대부분은 약과 물리치료로는 치료되지 않습니다.
관절경을 통해 부분 연골 절제술이나 연골 봉합술등이 시행되고 비교적 젊은 사람에게 반달연골이 다 닳아 없는 경우는 반달연골 이식술을 시행합니다.
관절경으로 시행하는 수술은 수술 부위가 작고 합병증과 후유증이 없어 안전하게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연골은 뼈를 덮고 있으면서 뼈끼리 긁히면서 생길 수 있는 염증을 막아주는 매끈한 구조물입니다. 그래서 갑작스런 충격을 받거나 나이가 들면서 연골 마모가 진행되면 무릎 속 염증이 증가하게 되어 관절 속이 붓고 아파지는 병입니다. 신체 관절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무릎에 가장 흔히 생깁니다. 증상은 연골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마모 정도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을 1기부터 4기까지 구분을 하고 있으며 치료 방법들도 달리 적용되고있습니다.
대부분의 퇴행성 관절염은 약한 연골을 오랜 세월동안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비만이나 심한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를 많이 주었을 때 발생 가능합니다. 드물게, 어려서부터 관절에 병이 있는 경우에도 비교적 젊은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무릎의 통증으로,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더 느낍니다. 통증은 대개 오전 보다는 오후에 심하게 느끼며, 진행되면 무릎이 붓고 물이 차며 하루 종일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현재까지는 골관절염의 손상된 연골을 완전히 정상화시키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많은 방법들이 있고 적절히 치료하면 골관절염의 악화를 예방하고, 지연시킴으로써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약물요법, 물리요법, 수술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요법으로는 단순히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관절이 붓고 심한 경우에는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은 관절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발휘하므로 통증과 뻣뻣함을 완화시켜 주고, 편안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운동치료를 잘 하도록 도와줍니다. 관절 내 주사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간혹 사용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관절 손상을 촉진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연골 성분 제제인 하이아루론산(hyaluronic acid)을 관절 내로 주입하는 치료가 최근 소개되고 있으며 여러 임상 연구에서도 긍정적 결과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더불어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증상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은 증상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골관절염의 악화를 방지하는 데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약물 복용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물리치료를 병행해야만 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상의 방법으로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가 아니면 관절경을 이용하기도 하고 비교적 활동적인 사람에게는 뼈의 모양을 올바르게 해 주는 절골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 관절 연골을 이식해 줄 수도 있지만 이식술은 국소적인 영역에 이상이 있을 때만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골의 마모가 넓게 퍼져 있는 퇴행성 관절염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절염이 매우 심해서 여타의 방법으로도 나을 가능성이 없을 때는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연골이 닳아 관절염이 생기거나 연골판이 찢어지면 균형이 무너져 다리가 점차 O자형으로 휘게 됩니다.
다리가 오(O)자형으로 휘면 활동시 상대적으로 무릎 외측보다 내측으로 많은 체중 부하가 오게 됩니다.
그래서 내측 관절염 악화 속도가 많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근위경골 절골술은 내쪽에 쏠린 체중을 외측으로 분산시켜 무릎 내측 관절염의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 것이 목적입니다.
무릎의 부분적으로만 발생한 관절염에 대해서 인공관절 부분 치환술이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인공관절 부분 치환술이란 관절염이 생긴 한 구획만 금속 보형물과 플라스틱 보충물로 교체를 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나머지 구획은 교체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 무릎에서 양측의 관절 면이 손상되었다면 전치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치환되는 기구는 금속 재질로 되어 있고 마모에 강한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공관절 치환술의 결과는 대부분 양호합니다.
환자들은 통증의 감소와 기능의 향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약간의 위험 요소가 존재하며 완전히 재활을 마치는데 약 3개월에서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체한 인공관절도 결국엔 닳게 되며 2차 치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10년 장기 추시 결과 인공관절 치환술의 성공률은 거의 90-95%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마지막 방법이므로 재치환술에서는 결과가 처음 인공 관절술보다 수술이 어렵고 결과가 안 좋으므로 60세 이전의 환자에서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팔뼈와 날개뼈의 관계가 정상적인 위치를 벗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외부의 충격으로 일어나게 되나 선천적으로 어깨 관절을 잡아주는 연부조직이 약해서 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되며 주로 팔뼈가 날개뼈 앞쪽으로 빠지는 전방탈구가 흔합니다. 선천적으로 어깨 관절을 잡아주는 연부조직이 약한 환자들은 여러 방향으로 빠지는 다방향성 탈구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급성 외상성 탈구에 대하여서는 우선적으로 끼워 넣고난 후 MRI 등을 통해서 자세히 관절순 파열이 없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파열이 심한 경우 내시경으로 이어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초기 파열이 심하지 않더라도 만성화되어 반복적으로 탈구되는 경우에도 내시경적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개뼈와 팔뼈를 연결해주고 팔을 회전시켜주며 어깨 관절의 안정성에 기여하는 네가지 근육의 일부 혹은 전부가 질병 혹은 외상에 의해 찢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어깨를 직접 부딪치거나 팔을 뻗은 상태로 넘어지거나 교통사고가 나는 등 외상에 의한 경우가 있고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에 의해 근육이 약해져서 찢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깨 특히 극상근육 쪽에 통증이 있으면서 들어올리기 힘들거나 들어 올리더라도 들어 올린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팔이 쉽게 떨어진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경미한 파열이나 부분 파열의 경우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 보존적인 치료로 회복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완전 파열의 경우에는 대개 내시경으로 이어주는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만성 견관절 통증과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차적 동결견을 제외하면 특별한 원인 없이 통증이 동반된 수동 및 능동 운동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이 유착성 견관절염이며 이를 흔히 오십견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내인성과 외인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특발성이며 다른 하나는 이차성으로 전신 질환이 있거나, 어깨 자체에 질환으로 인해 견관절 강직이 생기든지, 아니면 경추 주위의 병변으로 인해 올 수 있는 강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골절, 탈구 등 외상성과 수술후 합병증으로 인해 오게 되는 견관절 강직은 유착성 관절낭염과는 별도로 구분되어야 합니다.
특발성인 경우 대개 50대 이후에 호발하며 환자는 다른 견관절 환자와 마찬가지로 심한 동통, 야간통과 운동제한을 보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동결견은 야간통으로 잠을 제대로 못자게 되는데 이 야간통은 다른 어깨 질환에서도 보이기 때문에 동결견에서 보이는 특이한 증세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동결견은 내회전 또는 외회전을 포함한 여러 각도의 수동적 운동시 심한 통증을 호소하지만 회전근개 질환은 별도의 운동에서만 통증을 보여 서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이년 내에 자연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부에서는 충분한 기간이 경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상완 견갑 운동이 심하게 제한되어 견갑흉곽운동만으로 거상이나 외전이 가능한 경우를 보게 됩니다. 물리치료는 천천히 부드럽고 편안하게 시도되어야 하며 한 번 운동시 5-10회 반복하여 조금씩 운동범위를 증가시키고 하루에 세 번 시행합니다. 또한 에어로빅이나 조깅 등 약 15분간의 준비 운동을 하고 물찜질이나 목욕후 시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을 때에는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이 질환은 견봉하 점액낭에 생기는 것이 아니고 회전근 개 내에 생기는 것이며 저절로 흡수되는 경향이 있을 뿐 아니라 회전근 개도 재생되는 건염으로 활동성이고 세포 매체 과정을 거치는 질환입니다.
퇴행성 변화에 따른 질환 또는 회전근 개 내의 국소적인 혈류장애로 인한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석회기가 되면서 석회결정이 침착하여 방사선 사진상 보이게 되며 육안으로는 백목가루 같은 침전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산소 부족이 계속되며 침착물로 인한 충돌을 야기시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전혀 통증이 없이 우연히 발견되는 석회성 건초염이 흔히 있으나 일부에서는 전방 견관절 통을 국소적으로 호소합니다. 흡수기가 되어 회전근 개의 심한 충혈을 보이면 통증의 정도가 너무 심해 응급실로 찾아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굴곡 또는 회전 운동시 통증을 보이며 야간통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수동 및 능동 운동의 제한을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보존적 요법으로 증세를 완화시키거나 완전히 소실시킬 수 있습니다. 정도에 따라 다르나 크기가 크면서 통증이 심하면 주사기로 석회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처치는 석회 침전으로 인한 회전근 개 내의 압력을 저하시켜 주게 되어 석회 침전의 완전 제거가 안 되어도 증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이 안쪽으로 휘는 것으로 무지 외반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중족골에 대하여 근위 지골이 외반이 되든지 중족골이 내전이 되든지 두가지 중 한가지 또는 둘 모두가 일어나야 합니다.
편평족이 원인이라고 하기도 하나 확실한 근거가 없으며 아킬레스건의 단축, 전신적인 관절의 유연성, 제1중족 설상 관절의 과운동성도 원인 중 하나입니다.
주 증세는 내측 돌출 부위의 통증입니다. 신에 마주쳐서 이러한 증세가 발생하며 활액낭이 염증을 일으키며 심지어는 피부가 괴사되기도 합니다.
보존적인 치료 중 가장 상식적인 것은 족지공간이 넓어서 발가락들이 편안히 놓일 수 있고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 것입니다. 보조구의 사용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연구가 별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한데 수술방법이 백가지 이상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이 그 원리가 비슷하고 수술 방법도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하기보다는 조금씩 변형시킨 것입니다.
발목 외측 인대의 일부 혹은 전부가 늘어나거나 끊어지면서 통증이 생기고 자주 접질리는 경우를 말합니다.
넘어지거나 접질리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간혹 선천적으로 인대의 유연성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종양이나 기타 다른 병변이 관절의 불안정성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 및 압통의 부위와 정도가 손상의 정도와 상관 관계가 있겠지만, 아주 심하고 전혀 체중 부하를 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다가도 수일 경과후 거의 정상적인 회복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처음에는 아주 통증이 심한 편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족관절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존적인 치료에는 고정하는 방법과 기능적인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고정방법중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것이 단하지 깁스입니다. 기능적인 치료시에는 테이핑을 하거나 보조기를 이용하는데 사용목적은 정상 운동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인대를 외부에서 지지하고 보호하는 것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방사성 소견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 병변들일 수 있으므로 골연골 골절이라든지 경연골 거골 원개 골절 또는 무혈상 괴사에 의한 것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박리성 골연골염이라는 명칭보다는 골연골병변이라는 명칭이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외상에 의한 작은 골절로 촉발되기도 하고 외상과 관계없이 무혈성 괴사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무혈성 괴사의 원인으로는 혈액순환의 차단, 과사용, 국소부위의 압력 증가 등이 있습니다.
처음에 진단을 하지 못하고 간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족관절 손상후 여러 주 경과하였는데도 관절내 삼출액과 활막염이 있고 잠김 현상이나 불안정감이 있으면 다시 검사를 해야 합니다.
급성 골절에서 전위가 있는 작은 골연골편은 절제하고 전위되고 큰 연골편은 정복후 고정합니다. 만성적인 병변은 증세가 있는 경우에 치료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내시경 수술로 불안정한 연골 절제 및 연골하골을 천공시켜 치유를 촉진시키게 됩니다.
뼈로 가는 혈액 공급의 차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성 질환을 뜻하며, 혈액 공급 차단으로 골세포 괴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결국에는 관절의 파괴로 진행하는 병입니다.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고관절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고관절 골괴사증은 대퇴골두로의 혈액 공급이 차단되었을 때 발생하게 되며, 대퇴 골두로의 적절한 혈액 공급이 없을 경우, 대퇴 골두의 괴사 및 붕괴가 진행되게 됩니다. 따라서 관절 연골도 일그러지게 되며, 이는 결국 관절염으로 진행합니다. 혈류 공급의 부족을 유발하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지만, 병을 유발할 수 있는 몇 가지 위험 요소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골괴사는 단계 별로 진행합니다. 고관절 통증은 전형적인 첫 증상으로, 사타구니와 엉덩이에서의 묵직한 박동성 통증이 발생하며, 질병이 진행하면서, 병변 측 엉덩이로 서 있거나 무게를 지탱하기가 어렵고 고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수 개월에서부터 수 년동안 병의 진행 과정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조기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에 경과가 좋으므로, 조기진단이 중요합니다.
방사선학적 검사는 진단 확진에 도움이 됩니다. 엑스선 검사는 뼈와 같이 단단한 구조물을 보여주며, 대퇴 골두의 붕괴가 있는지 여부와 그 정도의 확인을 위해 촬영합니다. MRI는 방사선 검사(X-ray)에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 조기 골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이 발생하지 않은 조기 골괴사의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방사선학적 검사는 진단 확진에 도움이 됩니다. 엑스선 검사는 뼈와 같이 단단한 구조물을 보여주며, 대퇴 골두의 붕괴가 있는지 여부와 그 정도의 확인을 위해 촬영합니다. MRI는 방사선 검사(X-ray)에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는 조기 골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증상이 발생하지 않은 조기 골괴사의 진단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 및 목발 사용 등 비수술적 치료가 통증 경감 및 병의 진행을 늦출 수는 있으나,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수술입니다. 아주 초기에 발생한 골괴사 환자에서는 관절 보존 시술이 추천됩니다.
고관절의 경우 퇴행성 관절염의 빈도가 슬관절이나 요추부에 비해 상당히 떨어집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원발성 퇴행성 고관절염의 빈도는 극히 낮습니다. 그러나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선천성 혹은 발달성 내반고, 대퇴 골두 골단 분리중, 화농성 혹은 결핵성 고관절염, Legg-Calve-Perthes병, 대퇴 골두 무혈성 괴사, 외상성 변형 등에 의한 속발성 퇴행성 고관절염은 비교적 흔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사타구니, 엉덩이, 대퇴부 등에 불편감, 뻑뻑한 느낌이 드는 것이 첫 증상일 수 있습니다. 활동 시 통증이 발생하다가,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양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고관절의 골관절염에 대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휴식을 취하더라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는 상태까지 악화될 수 있으며, 고관절 구축 및 염증이 악화되고, 골극이 관절의 가장자리에 생길 수 있습니다.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지면, 뼈와 뼈가 직접 닿게 됩니다. 이럴 경우 관절 운동시 통증을 발생시킬 수 있고 고관절 회전, 굴곡, 신전이 제한될 수 있으며, 통증을 피하기 위해 관절을 덜 움직이게 된다면, 관절을 조절하는 근육이 약해지고, 절뚝거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방사선 소견: 절 간격이 좁아지고 연골하 경화, 골극형성, 골낭종 형성 등 퇴행성 관절염의 특징적 소견이 모두 나타납니다. 속발성의 경우는 선행 질환에 따라 그 질환 특유의 소견이 동반됩니다.
* case 사진 요함.
골관절염의 결과는 되돌릴 수 없지만, 초기의 비수술적 치료가 관절통이나 장애를 피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고, 질병의 진행을 느리게 해줍니다. 관절 상태가 이미 심각한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주로 소아기에 많이 나타나는 일과성고관절활액막염입니다. 대개 3~12세 사이의 소아에게 많이 생기고, 여아보다는 남아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관절을 움직일 때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활액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관절의 윤활유 역할을 해서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합니다. 고관절의 활액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일과성고관절활액막염입니다. 특별한 치료가 없이 침상 안정만으로도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일과성' 이라는 말이 붙은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수의 일과성고관절활액막염은 중이염이나 감기 등을 앓고 난 후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알러지성 과민증이나 외상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로 고관절이나 서혜부 부위의 통증을 호소합니다. 다리가 아프다며 잘 걷지 않고 걸을 때에 절기도 합니다. 감기나 중이염을 앓고 난 후 통증이 있을 수 있고 가벼운 외상 후에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통증이 다 있는 것은 아니며 없거나 약간 있기도 합니다. 고관절의 운동에 제한이 있어 다리를 벌리거나 안쪽, 바깥쪽으로 돌리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미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일과성고관절활액막염의 진단 시 필요한 검사는 혈액검사, X-ray, 초음파 검사입니다. 혈액검사로 염증 수치를 검사하고 X-ray로 이상 소견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심한 경우가 아니면 혈액검사와 X-ray상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인해 관절막안에 삼출액이 고인 경우 초음파나 MRI로 확인합니다. 이 질환은 보통 수주 내에 회복되기 때문에 심각한 것은 아니나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소아기 고관절 질환(예:골수염, 소아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결핵성 관절염, 골종양 등)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침상안정입니다.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체중 부하를 하지 않고 침상에서 안정하는 것입니다. 또 통증이 없어진 후에도 재발방지를 위해 약 1~2주 정도는 심하게 걷거나 뛰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 완화를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