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니다
연세병원 수술실에 어느분이
어느분인지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모든 선생님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8월 어느날 낙상사고로
응급으로 들어와 골절에 수술하고
피부괴사로 여러 수십 차례 수술실
들어가고 나오는 고통과아픔을
겪는 환자 입니다
이제는 많이 좋아져 곧 쾌차을 눈앞에
두고보니 지난 날 아픈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한가득 차오름니다
어느때나 수술실들어갈땐 겁나고
아프고 무섭고 무사히 수술실 밖에
나갈수있을까 하는 마음 이였지요
어느날엔♡아~~야~ 소리 소리 지르고
어느날엔♡ 한없이 울음을 울어 ㅠ ㅠ
수술방 선생님들 휴지 집어주시며
울지마세요~금방 낳으실겁니다 ♡라며
위로 해주시고 위안을 주셨으면
어느날엔♡너무 아프고 무서워서
어느분인지 모르지만 남자 선생님
옷자락을 얼마나 꽉~꽉 잡고 놓아주질
않았는지 지금에야 생각하니 너무~
부끄럽고 미얀하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수술방 들어가면 모든 선생님들 차근차근
설명하며 환자를 안심하고 마음편히 수술
잘받을수있게 해주시는 선생님들 고맙고
감사하고 따뜻한 은혜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너무 힘드실것 같은데 항상 건강먼저
챙기시구요
힘내세요
잊지않고 응원합니다 ^^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의마음을 전합니다
오늘은 환자가 웃으면서
마음을 전합니다
2023년 1월13일
6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