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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파킨슨병

작성일 2026-05-27 14:51:10 조회 551 관련링크

 

파킨슨병, 수족 떨림만 있는 질환일까?

 

나이가 들면서 손이 떨리거나 걸음걸이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많은 분이 이러한 변화를 단순히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넘기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뇌 속에서 보내는 위험 신호, 바로 [ 파킨슨병 ] 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 파킨슨병, 왜 생기는 걸까요?


우리 뇌 속에는 몸의 움직임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조절해 주는 [ 도파민 ] 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이 도파민을 만들어내는 뇌세포가 서서히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 노화, 환경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면 몸의 명령 체계가 원활하지 않아 손발이 떨리고 몸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놓치기 쉬운 파킨슨병의 대표 증상

파킨슨병은 초기 증상이 미미해서 주변에서 쉽게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떨림 현상 : 가만히 휴식을 취할 때 손이나 발이 부르르 떨립니다.
운동 완만 : 행동이 눈에 띄게 느려지고, 글씨 크기가 작아지며, 얼굴 표정이 굳어집니다.
근육 경직 : 몸이나 관절이 뻣뻣해지고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자세 불안정 :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 잦은 걸음으로 걷거나 쉽게 넘어집니다.

 

 

📌 완치는 어렵지만, 꾸준한 '관리'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현재 파킨슨병을 완전히 없애는 치료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치료를 제때 시작한다면 증상을 훌륭하게 완화하고 정상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정밀한 약물치료, 근육이 굳는 것을 막아주는 맞춤형 운동 및 재활 치료

균형 감각이 떨어져 넘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문턱을 없애거나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 파킨슨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깨워주세요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면 근육과 관절이 강화되어 몸이 뻣뻣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걷기나 가벼운 체조는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주어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 됩니다. 

둘째, 영양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세요 
뇌세포 보호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짜지 않게 먹는 저염 식단을 실천하고, 혈당과 혈압을 철저히 관리하여 뇌혈관 건강을 함께 지켜주셔야 합니다. 

셋째,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에 힘써주세요 


과도한 스트레스는 신경계를 긴장시키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최소화해야 합니다.

평소에 깊은 심호흡을 하거나 명상, 요가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고 일상의 활력을 유지해 보세요.

 

 

파킨슨병은 조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관리할수록 일상의 활력을 더 오래,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전과 달리 몸의 움직임이 어색하고 원인 모를 떨림이 지속된다면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신경과를 찾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뇌가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전문가와 함께 안전한 미래를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해당 게시글은 26년 5월 27일 경남매일뉴스를 통해 보도된 신경과 오세진 혈관센터장의 의료칼럼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작성한 게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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