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 학생검진 예약 바로가기
낮에도 밤에도 MH연세병원의 빛은 꺼지지 않습니다.

언론보도


[창원일보]뇌혈관질환 보도자료

조회 2,364

MH연세병원 2017-06-26 12:28

[오세진의 건강 칼럼] 혈전 제거술용 스텐트 1.2
 

MH연세병원 신경과전문의 오세진 과장.

 일반적으로 뇌졸중은 노인성 질환이며 추운 계절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30~40대의 젊은 연령에서도 발병율이 증가하고 있고, 기온이나 계절 변화와 큰 차이 없이 이환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뇌졸중을 일으키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대사성 증후군 등의 만성 질환이 모든 연령대에 걸쳐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한번 걸리면 심각한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뇌졸중에 걸리지 않으려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 질환에 대한 예방과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보통 사람에 비해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2배에서 4배까지 높아진다. 따라서 혈압 조절이 필수이며, 고혈압이 개선되지 않을 때 약물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한다.

당뇨병 역시 보통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2배 이상 높고, 사망률 또한 높다. 특히 뇌경색의 빈도가 높다. 완치가 어려우며 일생을 두고 혈당을 조절해야 하는 만성 질환인 당뇨병 환자에서 동맥경화증은 가장 흔하고 중요한 만성 합병증의 하나이다.

당뇨병 환자에서 동맥경화증에 의한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큰 혈관의 질환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그 빈도가 2-4배 높으며 당뇨병 환자의 주된 사망 원인이 될 수 있다.

심장 질환은 특히 뇌경색의 중요한 원인이다.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가 뇌졸중 발생 위험률이 많게는 17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

어떠한 원인에서든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게 돼 심장 안으로 들어온 피가 모두 심장 밖으로 뿜어지지 못하고 안에 고이게 되면 피떡(혈전)이 만들어지고 피떡이 심장에서 나와 전신의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가 뇌로 가서 갑자기 뇌혈관을 막게 되는 경우를 바로 색전성 뇌경색이라 한다.

색전성 뇌경색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방세동이라고 하는 부정맥이다.

그 이외에도 심근 경색, 심장 판막 질환 및 인공 심장 판막 이식술 이후에도 피떡이 생기기 쉽다.

위 내용 이외에도 흡연, 고지혈증, 음주, 비만 등이 있겠다.

MH연세병원 신경과전문의 오세진과장은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 염분 섭취와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강도와 시간으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며 체중 조절을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고 또한 "현재 흡연을 하고 있다면 지금이라고 당장 금연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오과장은 "만일, 50세가 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 성인병을 앓고 있거나 이런 병들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흡연, 심장병 등의 뇌졸중의 위험인자가 있을 때에는 뇌혈관 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하면서 "정밀 검사를 통해 현재 본인의 뇌혈관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뇌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기에 뇌졸중 예방을 위한 정밀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예방하는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